정밀여과장치 가동…2,500세대 체감 개선
계룡시가 오랜 기간 이어진 적수 문제 해결에 나서며 맑은 수돗물 공급을 본격화했다.
충남 계룡시는 신도안면에 상수도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고, 4월 2일부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도안면과 엄사면 일대는 30년 이상 된 노후 배수관으로 인해 적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시민 불편이 꾸준히 이어져 온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주요 정책사업’으로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신도안지구를 우선 완료해 조기 공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로 해미르아파트 등 공동주택 2,500여 세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되며, 특히 군인 가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5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완료 시 신도안과 엄사지구를 포함한 3,5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계룡시는 그간 송·배수관 교체 사업도 병행해 왔으나,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구조적 한계로 시민 체감도는 낮았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 블록을 구축하고 정밀여과장치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즉각적인 체감 개선’에 초점을 맞춘 대응 전략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실질적인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