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설치… 자원봉사자가 답장 보내는 정서지원
논산시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일상 속에서 지친 시민들이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3개 거점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고민이나 사연을 손편지로 작성해 넣으면, ‘온기우체부’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답장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편함에 비치된 용지에 편지를 작성하면 약 3~4주 후 답장이 전달되며,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진로 고민이나 인간관계, 외로움 등 일상 속 고민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창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치 장소는 논산시청 북카페, 금강대학교, 한국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 도서관 등 총 3곳으로,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기우편함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 논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