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학교(교장 이우열)는 지난 12일(수)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공감할 만한 도서를 선정하여 함께 읽고, 경험하고, 소통하는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충청남도남부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독서인문동아리와 진로동아리 학생들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사전에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보내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학년별로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고, 동아리 활동 시간에 모여 각자 이해한 내용을 서로 공유했다. 이후 남부평생교육원에서 파견된 강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심층 해석과 더불어 강사가 제시한 논제를 중심으로 모둠별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데미안을 혼자 읽었을 때는 이해가 어려웠는데 강사님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고, 친구들과 토론하다보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우열 교장은 “본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간도서 읽고 독서평쓰기 챌린지’같은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독서 장려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학생주도성 강화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