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충남국악단이 백제의 전통 음악을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선보인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제72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제작되는 로블록스 가상 콘텐츠에 국악단이 직접 연주한 백제 오악기 음악을 배경음악과 주요 콘텐츠 음향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는 백제금·백제고·백제적·완함·배소 등 백제 오악기의 선율이 담긴다. 로블록스 이용자들은 가상 공간을 탐험하며 백제 사비 시기의 음악과 전통 악기 소리를 접할 수 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최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로부터 백제 사비 시기 대나무 관악기인 ‘횡적’을 기증받아 당시 음악을 재현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악 연주를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게 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우리 국악단의 오악기 선율이 로블록스를 통해 전 세계 미래 세대에게 소개되는 계기가 됐다”며 “전통과 첨단 기술의 만남을 통해 부여와 백제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블록스 백제문화제 콘텐츠는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로블록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