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산면, ‘2025 을사년 찾아가는 동행콘서트’개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노인대학 설치 등 7건 건의-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4일 외산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두 번째 일정을 이어갔다.
부여군은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등 군민 체감 행정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동행콘서트에 앞서 외산면 만수리 ‘수리바위 캠핑장 관광자원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간 진행된 이동민원실은 건설, 환경, 상수도 등 분야별로 담당 부서장과 팀장이 직접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답변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행콘서트는 △2024 주요성과 및 2025년 군정 방향 공유, △외산면 주요 현안사업 보고,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군수는 토크콘서트에서 군정 방향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건의를 받았다. △파출소 등 2개소 회전교차로 설치, △노인대학 설치 △마을 경관 개선 등 7건의 건의가 있었으며, 사안별로 박정현 군수와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했다.
박정현 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와 정부의 교부세 감소로 인해 재정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들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군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