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무기질 비료 수급 불안에 선제 대응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며 과학영농 확산에 나서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ha 이상을 경작하는 대규모 농가 68곳을 대상으로 토양 시료 채취를 완료하고 현재 정밀 토양검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농지별 영양 상태를 진단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 맞춤형 적정시비 교육과 현장 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지도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시비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비료 사용 효율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토양검정을 기반으로 한 적정시비는 작물 생육에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토양 환경 보전과 농업 분야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정은 과학영농의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영농기술 교육과 연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인 시비 관리 문화가 지역 농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