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이면우) 대원 30여 명이 지난 16일 남양면 지역 수해 가정 복구 활동에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남양면 일대에는 지난 14일 새벽 2시간 만에 168mm나 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와 주택침수, 도로 및 하천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대원들은 주택에 가득 들어찬 토사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정성을 기울였다.
이면우 대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라며 “우리들의 봉사가 피해 가정에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율방범연합대는 야간 방범 순찰, 청소년 지킴이 활동, 환경 정화, 각종 행사 교통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