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사랑나눔봉사회(회장 오미경)가 초복을 앞둔 지난 13일 면내 취약계층 어르신 25명의 여름철 건강을 보살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폭염과 장마 속에서 심신이 지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로하면서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오미경회장은 “삼계탕은 예로부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복날을 전후해 여름 건강을 다스린 음식”이라며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워드리면서 웃음을 나누는 일이 우리 봉사회의 보람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
정산면사랑나눔봉사회는 매월 취약계층 말벗해드리기, 청소 봉사, 환경정화활동, 밑반찬 나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