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에 논산 청년들이 새벽부터 달려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논산청년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5시부터 광석면의 한 딸기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하우스 안으로 유입된 진흙과 쓰레기를 치우고 고인 물을 퍼내는 등 무너진 작업 환경을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집중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됐지만 인력 부족과 복구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 재배 농가인 만큼 신속한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일부는 밤을 지새운 채 현장을 찾았고, 야간 근무를 마친 뒤 곧바로 복구 작업에 합류한 회원들도 있었다. 이들은 밀대와 빗자루, 양동이 등을 이용해 바닥에 쌓인 진흙을 걷어내고 침수된 시설을 정리하며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도왔다.
최웅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함께하는 것이 청년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장주는 “혼자였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복구를 하루 만에 마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년 출범한 논산청년협의회는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