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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5월30일고 제주 ‘선생님’ 추모 집회 연다.31일까지 ‘추모 공간’ 운영… 진상규명·순직인정 서명 운동도

전교조 충남지부, 530고 제주 선생님’ 추모 집회 연다.31일까지 추모 공간’ 운영… 진상규명·순직인정 서명 운동도
   제주의 한 중학교 선생님의 스러짐에 충남 교사들도 애통함과 비통함, 분노 등의 감정을 겪고 있습니다. 또 한 명의 교사가 교육 활동과 관련된 악성 민원으로 고통으로 겪다가 결국 세상을 등졌다는 사실이 우리 충남 교사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것처럼 여깁니다. 이제 더는, 정말로 동료 교사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5월27일부터 오는 5월31일 오후 12시까지 충남교육청 옆에 있는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군 홍북읍) 1층 현관 앞에 고 제주 모 중학교 추모공간을 운영합니다. 

교육청, 다른 교원단체들과 함께 매일 오전 9시부터 7시30분까지 조문을 받습니다.    

추모공간 운영을 시작한 첫날인 5월27일 오전 9시경,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함께 조문한 오수민 전교조 충남지부장은 방명록에 “선생님의 아픔에 함께 하겠습니다. 선생님을 지키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남겼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새창에 올린 애도문에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선생님의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받는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에 다시 한번 매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을 하루라도 빨리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충남지부는 오는 5월30일 오후 5시30분 추모집회를 열어, 제주 선생님을 추모하는 한편 민원대응시스템을 교직원 개인이 아닌 학교 차원에서 대응하는 체제로 실질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입니다.

5월26일 오후 8시 긴급하게 연 임시지부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집회도 충남의 4개 교원단체가 함께 합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교사의 존엄을 지키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교사도 사람입니다.    

◉ 충남 추모 공동 행동- 추모 공간 운영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 1층 현관 앞 (~5월31일 오후 12시까지 운영)- 추모 집회 : 5월30일(금) 오후 5시30분 추모 공간 앞- 서명 운동 : 제주교사 사망 사건 조사 및 순직 촉구https://forms.gle/pHFHpLbyhLKSn5Fu9– 검은색 옷 입고 출근하기   

2025년 5월 2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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