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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신세계푸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및 신제품 개발 협약 체결

지난 26일, 백성현 논산시장은 신세계푸드 강승협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품목 다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 확대를 넘어, 식품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백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백 시장은 “논산의 농업은 원물 공급에만 머물 수 없다”라며 “가공, 유통, 브랜드화까지 연계한 산업화 전략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연 매출 약 1조 5,348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종합 식품기업이다.

그동안 논산시는 신세계푸드를 통해 토마토 약 4,853톤, 딸기 약 400톤, 쥬키니호박 약 114톤 등 총 약 205억 8천만 원 규모의 농산물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쌀 약 228톤(약 4억 9천9백만 원 규모)의 신규 납품을 성사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딸기 공급량을 2025~2026년 작기 기준 연 1천 톤으로 확대 ▲유러피안 채소, 블루베리, 고구마 등 신규 품목 도입 ▲특수딸기·고구마 활용 디저트 신제품 공동 개발 ▲토마토 전용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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