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지킴이 등 ‘경험 활용형 일자리’ 확대… 지역 안전 역할도
논산시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활기찬 노후 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는 총 84개 사업에 4,614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환경정비 등 단순 참여형 중심이었던 일자리에서 나아가 은퇴한 전문 인력의 경험을 활용하는 ‘역량 활용형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치안지킴이’ 사업이다. 퇴직 경찰관 등 현장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이 참여해 지역 안전 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치안센터가 없거나 경찰 인력이 부족한 벌곡면·부적면·노성면 등을 포함해 논산시 곳곳에서 생활 안전 활동,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민원 안내 등을 수행하며 지역 치안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실제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운전자가 저혈당 쇼크로 차량이 난간에 걸린 위급한 상황에서 치안지킴이 어르신이 신속히 대응해 추가 사고를 막고 인명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논산시는 공익형 일자리뿐 아니라 100세 코디네이터, 통합돌봄관리인 등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경험과 역할을 이어가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