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최근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이 시작됨에 따라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사전에 농가와 매칭된 인력으로, 시설원예와 밭작물 농가에 배치돼 영농 활동에 투입된다. 군은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 입국 직후 생활 안내와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며 농가와 근로자 간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부여군은 외국인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출입국사무소와 협력한 ‘현장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4월 초 운영된 해당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문 채취와 서류 접수 등을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직접 출입국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단기간 내 대규모 인원의 등록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조치가 근로자의 체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행정 효율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인권침해와 임금 체불 등 문제 예방을 위해 정기 점검과 상담 지원을 병행하고, 농가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