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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와도 끄떡없다”…계룡시, 하수도 선제 정비 총력전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계룡시가 ‘침수 제로’에 도전한다.

시는 기습 폭우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하수도시설 준설 및 재난 예방 유지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즉시 투입해 진행된다. 우기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정비를 완료해 침수와 하수 역류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선제 대응’이다. 시는 4월부터 관내 하수관로 전반에 대한 일제 정비에 착수하고, 오수관 내 불명수 유입까지 차단해 관로 넘침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해상도 CCTV와 정밀 조사 장비를 활용해 지하 관로의 파손 여부와 오접합 상태를 진단하고 즉시 보수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반 침하, 이른바 싱크홀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상반기 내에는 ▲침수 취약지역 집중 준설 ▲노후 맨홀 200여 개 정비 ▲하수관로 3.6km 정밀 조사 등 주요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군문화행사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역과 보행자 밀집 구간을 우선 정비해 시민 안전 확보에도 집중한다.

시는 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정비 이후에도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해 ‘재난 제로 도시 계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공공하수도 정보시스템(GIS)에 반영해 향후 노후 관로 정비를 보다 과학적으로 추진하는 등 스마트 재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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