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관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병원 동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상급병원 진료를 위해 전문적인 이동 및 보조 서비스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은 병원 동행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직장과 거리 등의 이유로 부모님과 병원을 동행하기 어려운 가족들의 부양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방문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이용 가능 의료기관은 관내 병원은 물론 논산·천안·대전·익산 지역 종합병원과 공주의료원, 군산의료원 등 인근 주요 상급병원까지 포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어르신 1인당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관내 병원의 경우 최초 1시간 5000원, 이후 30분당 2500원이며, 관외 병원은 최초 1시간 1만원, 이후 30분당 3000원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대상자 심사를 거쳐 동행 매니저를 배정하며, 병원 이동을 비롯해 접수·수납·약품 수령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후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한 의료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병원 동행서비스가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따뜻한 복지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병원 동행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4년 433건, 2025년 53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