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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치유농장 연계 치매가족교실 운영

치유와 공감으로 돌봄 부담 덜고 가족 마음까지 보듬는다

부여군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치매가족교실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관내 치유농장인 ‘수북로힐’에서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돌봄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꽃 코디얼 만들기 ▲꽃 비누 만들기 ▲꽃 강정 만들기 ▲꽃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꽃과 자연 재료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런 체험은 처음인데 힐링도 되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여군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겪는 질환인 만큼 가족들의 정서적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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