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국군의무학교, 제1기 K-국방 보건의료 리더스캠프 개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군사학과, 국방경찰학부,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연계한 다직종연계교육프로그램 ‘제1기 K-국방 보건의료 리더스캠프’를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와 대전 자운대에 위치한 국군의무학교에서 1월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의료 및 비의료 전투원에게 전투외상 및 폭발관련 부상관리 교육을 통해 직종간 협력과 소통역량을 높이고 테러·전쟁 등 야전에서의 응급처치와 관련된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 훈련과정을 익히고자 기획된 이번 캠프는 건양대 간호학과, 국방경찰행정학부, 군사학과, 응급구조학과 각 10명씩 총 4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국군의무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술적전투 부상자처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국군의무학교 교수부장 서청수 대령, 한미연합사령부 의무처장 김영신 대령,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교수의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둘째 날인 21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국군의무학교를 방문해 의무종합훈련센터에서 현장 전문가로부터 부상자처치, 환자후송시범식 등의 시뮬레이션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인 23일 퇴교식에서 학생들은 그간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연습해온 전술적 전투부상자 처치 과정을 시연하는 평가회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건양대는 보건의료분야 다직종연계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었으며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통해 이번 제1회 K-국방 보건의료 리더스캠프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업하는 과정에서 융합과 소통 능력이 향상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