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글로벌 K-국방 필리핀 ‘Discover World’ 대장정 성료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국방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iscover World’ 프로그램이 하계방학 중 필리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국방 및 군사 방위 산업 분야의 심층적 지식 습득과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2개 기수로 나뉘어 총 4주간의 집중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기수는 라쉬움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두 번째 기수는 라살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에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영어 교육과 다각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수업은 문법, 어휘, 발음,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다양한 언어 요소를 다루었으며, 1:1 개인 수업부터 소그룹(1:5), 대그룹(1:10) 수업까지 맞춤형 학습 방식을 제공했다. ‘파워 스피킹’, ‘랭귀지 빌더’, ‘실용 글쓰기’ 등 실제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언어 능력을 개발했다.
영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은 국가 안보 및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별 활동에 참여했다. 필리핀 군사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특강을 통해 현재 국방 산업 및 안보 환경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높였으며 현지 대학 ROTC 과정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장교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엔(UN)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역할과 기능에 토론을 거치면서 국제 평화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팀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그간의 학습 내용을 종합하고,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경험이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방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산업 분야에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