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의과대학 대학원 남윤권(박사과정 2년) 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선정‧지원하는 ‘2022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부문에서 건양대 최초로 책임연구원으로 선정됐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석·박사통합 과정 및 수료생 포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연구 지원사업이다.
올해 총 309명의 박사과정생을 선정해 학위논문 연구를 위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6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남윤권 씨는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서 광유전학 치료를 통한 망막-뇌 회로 강화 연구’라는 주제로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연간 총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남 씨는 다양한 기전 및 약물의 Modality(신경회로 조절, 유전자 치료제, GPCR agonist, 비약물 중재, 단백질 응집 조절 천연물, 메타분석 등) 연구를 해오며 총 18편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1저자 및 공동저자로 출판했으며 이들 논문의 Impact factor 합이 113점에 이를 만큼 수준있는 연구로 인정받았다.
또한 연구 논문 ‘알츠하이머병에서의 그렐린: 발병에의 역할 및 치료적 함의’를 통해 건양대 재학생 최초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고 석사학위 연구 논문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들에서 저선량 방사선의 신경세포 보호 효과와 항염증 효과’ 또한 건양대학교 최우수논문상(총장상)에 뽑힌 바 있다.
남 씨는 “기초실험과 문헌조사에 기반해 만들어진 가설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비 결과들을 지도교수님의 설계 및 지도를 통해 구체화될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눈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씨는 현재 뇌신경과학회 우수 포스터 상 수상, ‘도라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뇌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 출원 등 왕성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항체치료제, Autophagy 조절물질, Kinase inhibitor, 대사체 유도물질 등 다양한 후보 약물들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