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산학협력단, AI·마케팅 교육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 모색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산학협력단(단장 이후기)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 백상룸에서 ‘2025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성과 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지자체 관계자와 16개 수혜기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은 수혜기업들의 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참가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를 혁신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실전적 전략을 학습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반 마케팅 전략을 즉각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
둘째 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논산·서천 지역 식품가공 산업의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수산물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역 축제 연계 방안 등 다각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치밀하게 논의했다.
이시우 시군구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과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기업들의 내재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건양대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양대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