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면 외2리 주민,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 기탁

규암면 외2리 주민,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 기탁

규암면 외2리 주민일동(이장 이일건)은 지난 21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외2리 주민들은 지난 2018년 1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산불·수해 등 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외2리 주민들의 지속적인 선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일건 외2리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외2리 주민들의 정성 어린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기탁 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