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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문학관, “서혜정 낭독교실” 열어

논산 김홍신문학관에서 낭독교실을 연다. 강사는 국민성우로 널리 알려진 서혜정. 7월 23일 시작하여 8월 20일까지 매주 화/금 총 8회를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의 낭독발표회도 준비 중이다. 8월 9일(금)에는 서울 소재 서혜정낭독연구소가 “김홍신이 우리에게 건네는 말”을 주제로 서혜정/이용순 성우 외 1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낭독을 이어간다. 시작은 오후 6시! 두 번째 낭독회는 20일(화) 오디오낭독연구회 이경희 대표가 김홍신 작가의 139번째 신간 『겪어보면 안다』를 주제로 구성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시작되는 ‘김홍신문학과 고품격낭독의 만남’ 후에는 ‘논산 김홍신문학관 낭독교실 수료자들의 낭독발표회’가 3시부터 연이을 예정이다.

“전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의 즐거움’을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픈 일념이 앞서요. 학교 국어 시간에 낭독교육 너무 소홀한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가 그 동안 김홍신 작가님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여름에 제 나름의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이렇게 말하는 서혜정 성우는, 차제에 이번 여름은 논산에서 교육과 휴가를 겸하면서 논산을 좀더 알고,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힌다.

“현재 수강신청은 완료되어 있지만, 문학관 세미나실 구조상 청강생들 자리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청강이라도 출석률 양호한 분들에게는 ‘김홍신문학관’과 ‘서혜정낭독연수소’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청강석은 출입이 자유로우니 교육 시간 맞춰서 고품격 여름 휴가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용덕 문학관 대표의 여름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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