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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유소년 축구 판 바꾼다…논산시티FC U-15 창단, 시스템 중심 육성 본격화

“논산 유소년 축구 판 바꾼다…논산시티FC U-15 창단, 시스템 중심 육성 본격화

”저변 확대–엘리트 육성 동시 추진…지도진 경쟁력·훈련 체계 갖춰

충남 논산시 유소년 축구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논산시티FC U-15가 2026년 4월 10일 공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논산시티FC U-15(단장 윤충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논산 라온웨딩홀에서 창단식을 개최하고,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이라는 이중 목표를 명확히 했다.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이홍근 논산시축구협회장, 가수 김흥국, 국가대표 출신 이태호 감독, 논산 출신 염기훈 선수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선수단·학부모·체육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창단사와 축사, 창단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단 소개와 선서식에서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목표 의식과 결의가 돋보였다.

핵심은 ‘팀 창단’을 넘어선 육성 시스템 구축이다.논산시티FC U-15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훈련 시스템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선수 육성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윤충재 단장은 “논산시티FC U-15는 단기 성과보다 성장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선수들이 상위 연령대로 진학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도진 구성 또한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감독에는 K리그에서 FC서울, 경남, 대구, 대전, 성남 등에서 활약한 안상현 감독이 선임됐으며, U-17·U-20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장 경험과 육성 노하우를 두루 갖춘 지도자로 평가된다.

코칭스태프 역시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했다. 김헌우 코치는 젊은 감각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기술 향상을 맡고, 김원민 코치는 프로 경험과 교육대학원 석사 기반의 이론을 접목한 체계적 지도를 담당한다. 또한 울산HD에서 ACL 우승을 경험한 조수혁 GK코치가 골키퍼 육성을 전담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논산시티FC U-15는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인성·학업·운동의 균형을 중시하는 통합형 성장 시스템을 핵심 철학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유소년 축구의 단기 성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 육성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창단식에서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유소년 체육은 지역의 중요한 공공 기반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산시티FC U-15 창단을 계기로 지역 유소년 체육 환경이 한층 체계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유소년 체육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논산시티FC U-15 창단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에서도 청소년 체육 환경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염기훈 선수는 “유소년 시기의 환경이 선수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체계적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흥국은 현장 응원으로 창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전문적인 훈련 환경과 검증된 지도진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논산시티FC U-15는 창단식을 기점으로 정식 훈련과 리그 참가에 돌입한다. ‘새로운 전성의 시작, 그라운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지역 기반 유소년 선수 발굴–육성–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inbcTV 대표기자 박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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