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024학년도 관내 교(원)감 대상으로 장애공감 배움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배움자리는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책을 쓰신 류승연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와의 만남으로 장애공감을 잇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장애인고용공단 칼럼니스트, EBS 발달장애 콘텐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승연 작가는 발달이 느린 아들과 함께 살며 기다리는 법, 이해하고 참는 법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제대로 된 배려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였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교감선생님 중 “장애이해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이렇게 공감을 할 수 있는 감동있는 배움자리는 처음이었다.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