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화재 예방 총력 대응

논산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화재 예방 총력 대응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오는“정월대보름(2월 12일)”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 행사와 한파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2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로, 소방공무원 255명, 의용소방대원 600여 명, 차량 48대가 동원되며,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비상대기 상태로 유지한다.

최근 3년간(’22년~’24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4건으로, 1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38.4%(25건)로 가장 높은 비율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점 추진 사항은 ▲논․밭두렁, 행사장 등 화재취약지역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장 소방력 전진 배치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조 체계 강화 등이다.

장수용 서장은“건조한 날씨와 한파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화기를 취급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