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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국민행동요령 홍보

논산소방서(서장 김경철)는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대비태세 수립과 함께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2023년 기준 충남 관내 온열 질환별 환자 발생 유형으로는 열탈진 115명(58%), 열사병 29명(15%), 열실신 28명(14%), 열경련 24명(12%), 열부종 1명(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온열질환의 증상은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119구급대 활용 온열질환 대비태세 확립(폭염구급대 운영) ▲온열질환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급수ㆍ살수 지원 ▲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법 안내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은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착용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충분한 휴식 및 수분섭취 ▲증상 발현 시(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 신속한 119신고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집안과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해야한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물수건과 얼음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 및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경철 서장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며,“폭염 예방ㆍ대처법을 숙지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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