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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침수 취약지역 선제 대응…풍수해 대비 태세 강화

논산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를 사전 배치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3년간 집중호우 피해 이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습 침수지역과 저지대, 배수시설 주변에 대형·중형 양수기 21대를 배치하고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수기는 성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장 인근을 비롯해 건양대학교 정문·후문, 관촉사 다락가든, 가야곡농공단지, 농어촌공사 회전교차로, 은진 교촌사거리, 건양주유소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지역에 순환 배치된다.

또 아호·원봉·우곤·숙진·채운 배수장과 성동·벌곡 등 마을하천 합류부에는 상시 배치해 집중호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호우와 태풍 예비특보 발효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충청남도와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봄철부터 농경지 주변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논도랑치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배수 기능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커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수해가 끝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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