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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해외로”…건양대, ‘KY 수출협의회’ 본격 가동

대학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수출 플랫폼’ 역할에 나섰다.

건양대학교는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KY 수출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양대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은 8일 글로컬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첫 협의회를 열고, 수출 지원 체계 구축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베트남·태국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식품 분야를 넘어 국방 관련 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고향젓갈과 논산고구마 등 지역 기업들이 건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KOTRA 전문가가 참여해 ‘해외지사화사업’을 소개하며, 현지 거점이 없는 중소기업도 해외 무역관을 활용해 바이어 발굴과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건양대는 식품 시험·분석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중금속과 잔류농약 분석 등 품질 검증 인프라가 가동되면, 기업들은 수출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와 제품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향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통해 수출용 공인 성적서 발급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공동 브랜드 개발과 대학생 아이디어를 접목한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으며, 건양대는 이를 바탕으로 정기 협의회 운영과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영미 글로벌교육본부장은 “대학이 수출과 연구,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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