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면장 강선규)이 지난 7일 다목적회의실에서 3대와 4대 명예 면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각 마을 이장, 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부터 10년 가까이 명예 면장직을 맡아 온 김종근 성호기공 대표는 온직리 출신으로 재임 기간 중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애정을 보였다.
4대 명예 면장으로 취임한 전기용 배영상사 대표는 대봉리 출신으로 동영중학교 16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홀몸노인들을 부모처럼 공경하며 모교와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김종근 이임 명예 면장은 “고향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을 이임 후에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전기용 신임 명예 면장은 “나고 자란 고향의 명예 면장으로 봉사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행복한 지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