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 연구원 전문성 신장 연수 실시
좋은 연구 결과 위해 꼼꼼한 연구설계 ‘착착’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 이하 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3월부터 현장 교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올해 교육정책 연구에 앞서 연구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6일 평가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전문성 신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해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교직 문화, 학령인구 감소, 다문화 학생 지원 방안 등 7개 정책과제, 저연차 부장 교사 역량 강화, 늘봄학교 업무 최적화 등 5개 자율과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정책과제에 참여할 현장연구원 35명, 자율과제에 참여할 공동연구원 25명을 선발했다.
연구 경험이 있는 연구원도 있지만 새롭게 교육정책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원도 여럿인 만큼 교육정책연구소는 전주교대 이동성 교수를 초청해 전체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구방법론에 대한 세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좋은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해서는 연구목적, 연구문제, 개념맥락, 연구방법, 연구결과로 이뤄진 연구설계에 충실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주문했다.
연수에 참석한 천안제일고 임지은 교사는 “연구목적을 어떻게 연구문제로 개념화하고 어떤 방법으로 연구해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막연했던 올해 정책연구가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영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은 “학교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혁신을 위한 충남교육의 분투는 계속되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 연구 결과를 내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