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시민이 직접 공약 조정안을 살펴보는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배심원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 3차 회의’를 열고 공약 조정 심의 안건 6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경우 행정의 일방적인 결정 대신 시민이 직접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계룡시민 가운데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선발과 전화면접을 거쳐 2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26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기본교육이 진행됐으며, 9월 1일 2차 회의에서는 담당 부서의 안건 설명과 질의응답, 분임별 토의가 이어졌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앞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정안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전체회의에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했다.
계룡시는 이번 심의 결과와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해 계획을 확정하고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약별 추진 방향과 이행 목표, 연차별 추진계획 등을 알릴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세 차례 심의에 참여해 주신 주민배심원단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하고 공약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