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도자전공 졸업생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판매전 ‘달그락’이 약 1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23사비공예마을에서 열렸으며, 전통도자전공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 작품 400여 점이 출품됐다. 전시 기간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출품작 상당수가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품 판매를 통해 지역의 공예 작품을 알리는 동시에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여군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3년 ‘지역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23사비공예마을을 중심으로 전시와 행사, 공예상품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대학 졸업생들이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등 지역 공예 기반과의 연계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달그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여군이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백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공예주간 거점도시 부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의 공예 기반을 연결하는 협력을 이어가고, 청년 공예인들이 부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