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정부 수상 실적 평가 1위를 기록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부여군은 4월 10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6 춘계정책포럼’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6개 부처 31개 포상 실적을 분석해 점수화한 것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에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됐다.
그 결과 부여군은 58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7.6점)을 크게 웃돌았고, 2위 당진시(30점)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연구를 발표한 박현용 교수는 “부여군은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공모사업 참여와 정책 실행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과가 단순한 규모가 아니라 정책의 질과 실행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부여군은 백제 문화유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공모사업과 정책 추진에서 성과를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지자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정책과 적극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