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부여군 보훈단체 회원 120여 명이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와 충남도청을 잇따라 방문해 유치 결의문을 전달하고, 주민 1만 명이 참여한 유치 동의서와 읍면 지역리더 및 보훈단체가 참여한 유치위원회 명단을 제출했다.
유치위원회는 발족 한 달도 되지 않아 1만 명의 주민 서명이 모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여군민의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충남도청에서도 결의문을 전달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을 이어갔다.
부여군이 제시한 후보지는 홍산면 홍양리 일원이다. 유치위원회는 해당 지역의 입지 여건과 충남 서남부권의 지역 균형발전 효과 등을 유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충남 국립호국원은 국비 418억 원을 투입해 1만 기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여 홍산면과 당진 대호지면, 홍성 금마면이 후보지로 경쟁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부는 입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11월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여에서는 지난 9월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의 공동결의문 채택과 10월 군민 유치 결의대회 등이 이어졌다. 최종 부지 선정을 앞두고 주민과 보훈단체가 직접 유치 활동에 나서면서 캠페인도 계속되고 있다.
